전립선이란?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밤알 크기의 기관으로 남성에게만 존재하며,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는 액체를 분비합니다.
전립선에서 분비하는 전립선액은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운동능력을 향상해줍니다.
또한 전립선액에는 구연산과 아연 성분이 많아
요로에 존재하는 세균을 죽이는 살균작용을
함으로써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일종의 호르몬
기관으로서 방광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고 정액 성분 중 약 20~30%를
차지하는 전립선액을 생성합니다.
출생 시부터 사춘기까지 전립선의 크기는
거의 변화가 없고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전립선은 조금씩 커져서 30세 전후가 되면
약 20그램 정도의 밤톨 크기가 됩니다.
이후 환자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전립선 또한
비대해져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 부위가
좁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 소변볼 때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이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소변볼 때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며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으며,
중간에 소변줄기가 끊어지기도 한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들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을 본 후에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으면 방광 속에 정체된
소변으로 인해 요로 감염이나
방광 결석이 생길 위험이 발생합니다.
또 다른 경우 방광에서 요로를 통해
신장으로 압력이 가해져 요로와 신우가 늘어지는
수신증이 발생하여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하게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 배출을
완전히 막아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요폐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 원인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와
남성 호르몬이 세포 소멸 과정에 이상이 생겨
전립선 증식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의 발생빈도가 낮으며,
환경적 요인 외에 전립선 비대증은 유전,
비만 등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병
증상 초기에는 배뇨 습관 개선 등으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환자가 견딜만한 수준인 경우 일정 기간 경과를
관찰한 뒤에 좌욕, 배뇨 습관 개선,
수분 섭취량 조절,
식이요법 등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권장합니다.
약물치료는 전립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소변 배출을 돕는 '알파차단제'와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억제하는
'호르몬 억제제'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경구용 약은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1번 복용으로
직장생활에 바쁜 남성들도 간단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술은 약물치료로도 증상에 개선이 없는 경우,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혈뇨가
지속될 경우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는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과
전립선 동맥 색전술이 대표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
브로콜리 : 브로콜리의 설포라핀은 인체의 독을
제거하는 효소를 자극합니다.
이에 따라 전립선 특이 항원을 발생하지 못하게 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를 섭취 시 생으로 먹거나
5분 이하로 데쳐서 섭취해야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파프리카 : 파프리카는 전립선에 좋은 각종
항산화 물질과 콜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콜린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역할을 해 방광의 활동을 증가시켜
전립선 비대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 토마토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 라이코펜은 토마토뿐만 아니라 수박, 딸기,
자몽과 같은 붉은색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늘 : 마늘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전립선염과 방광염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면역력도 향상해 주는 식품입니다.
전립선 질환은 한번 발병 시 완치가 힘들고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평소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시고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평소에도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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