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빙이란?
리볼빙 서비스는 가입비나 연회비를
따로 내지 않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상치 못한 지출이나 큰돈을 결제해야 할 때
대출 대신 손쉽게 이월을 통해 카드 연체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며
이번 달에 결제해야 할 카드 결제액의 일부를
다음 달로 이월시켜 결제한다는 뜻입니다.
나눠 결제한다고 하니 할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할부는 구매 당시 분할 결제 기간이 미리 정해지고,
결제 건별로 카드 대금을 나눠서 내는 방식이고,
리볼빙은 건별 금액이 아닌 전체 카드
결제 금액을 나눠서 내고, 분할 결제 기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약정결제 비율 : 최소 결제 비율~100%
범위 안에서 결제 비율을 정한다.
최소 결제 비율은 카드사에 따라, 개인 신용도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10~20%가 주어진다.
리볼빙 이자가 높아요?
다음달로 비용을 이월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결제날짜만 미뤄졌다고 생각한다면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다음달로 이월하는 대신 그만큼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죠.
카드사들의 평균 리볼빙 수수료는 5~23.9%입니다.
카드론보다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신 금융협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리볼빙 평균 수수료율은 최고 18.35%로
이는 법정 최고 금리인 연 20%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리볼빙 신청하기 전 한 번 더 고민
당장 신용카드 연체를 막기에는 유용하지만
계속해서 리볼빙을 이용한다면 갚아야 하는
결제 금액이 계속 늘어나고, 수수료까지 더해진다면
원금이 커지니 원금에 붙는 이자도 불어나는 것입니다.
잘못된 경제 습관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 중이더라도 '금리인하요구권'으로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신용 상태가 좋아져
리볼빙 잔액은 줄여가면서 상환능력을 높인다면
수수료 절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 상태에 변화가 없고 리볼빙 금액을
갚기 어려운 경우라면 리볼빙 약정결제
비율을 조금씩 높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은 높아지지만
그만큼 이월되는 금액은 줄어들어 빚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리볼빙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장 먼저 갚는 것을
조언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리볼빙 서비스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다시한번
고민해보시고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보한사발 > 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짜 보험 혜택 - 이색보험 (0) | 2022.10.26 |
---|---|
마이너스 통장 vs 신용대출 - 현명한 선택 (0) | 2022.10.22 |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어떤 카드가 괜찮은 걸까? (0) | 2022.10.21 |
고정 금리 vs 변동 금리 내게 유리한 쪽은? (0) | 2022.10.20 |
카드 단말기 없이 앱 하나로 결제 (0) | 2022.10.18 |
댓글